경쟁력 있는 울산관광재단이 되기 위한 계획

울산 / 이호근 / 2021-02-24 19:16:50
김미형 의원 서면질문에 대한 답변

□ 존경하는 김미형 의원님!

 

 평소 활발한 의정활동 중에도 울산의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는 의원님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경쟁력 있는 울산관광재단이 되기 위한 계획」 질문에 답변 드리겠습니다. 

 

□ 첫째, 울산관광재단의 전반적인 업무분장과 업무 간 역할 구분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울산관광재단은 2021년 1월 1일, 울산광역시의 관광‧마이스 산업의 진흥,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목적으로 출범하였습니다. 국내외 관광‧마이스 수요자에게 매력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관광업계, 중앙부처와의 가교 역할을 담당할 관광‧마이스 전담기관입니다.

 

 초대 함경준 대표이사를 중심으로 1본부 7개팀 총 35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습니다.

 

- 기획 및 총무기능을 수행하는 경영관리팀과 울산관광 브랜드 마케팅과 지역 특화관광 콘텐츠 등 발굴·개발 업무를 수행하는 관광사업팀, 관광콘텐츠팀,

 

- 국제회의 유치, 기획전시, 전시컨벤션센터 운영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컨벤션뷰로팀, 전시사업팀, 센터사업팀, 센터운영팀으로 조직을 구성하였습니다.

 

 각 팀별로 유기적인 협조체계 구축을 통해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 수 있도록 조속한 시일 내 조직을 안정화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 둘째, 울산의 마이스 산업의 기반 조성을 위하여 과거 울산도시공사에서 진행해 온 과업과 컨벤션 완공 후 진행될 사업의 추진 등 향후 재단의 운영방향에 대한 기본 전략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2021년 4월, 울산전시컨벤션센터 개관을 시작으로 양질의 국제회의 개최를 위해 사전 유치활동을 전개해 왔습니다.

 

- 국제회의는 개최 시점으로부터 최소 3년 전에 유치가 확정됨에 따라 울산도시공사 컨벤션팀으로 운영되던 2019년부터 다수의 국제회의 주최자를 중심으로 유치설명회를 개최하고, 1:1 개별 마케팅을 통해 울산 MICE 인프라를 소개하고 전시컨벤션센터 홍보를 실시하였습니다.

 

-그 결과, 2021년 4월 APMBF(Asia Pacific MICE Business Festival, 1,000명 규모) 행사를 유치하였으며, 한국원예학회(1,000명), 한국대기환경학회(600명) 등 대규모 국내회의도 사전에 유치 확정하였습니다.

 

 울산 MICE 산업 기반 조성을 위해 지역 업체를 활용한 MICE 생태계 구축과 함께 지역대학교와의 공동사업을 추진하였습니다.

 

- 2020년 8월, 4개 분과 33개 회원사를 모집하여 울산 MICE 얼라이언스 출범식을 시작으로 KOREA MICE EXPO(온라인 참가) 등 유관기관 행사에 참여해 비즈니스 공동마케팅을 실시하고,

 

- 울산대학교 MICE 사업단과 공동으로 MICE 전문교육을 진행하였으며,

 

- 2019년, 울산광역시의 부유식 해상풍력 국제포럼에 공동 주관사로 참가하여 한국풍력산업협회 회원사를 대상으로 포럼 홍보를 실시하였으며, 지속적으로 컨벤션 개최를 협의 중입니다.

 

 향후 마이스 산업 기반 조성을 위한 재단의 운영 전략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울산의 산업을 기반으로 한 ‘지역특화 산업 전시회’를 육성하겠습니다.

 

- ‘울산 수소에너지 전시회 및 포럼’(9월), ‘울산 안전산업 위크(10월)’, ‘3D Printing KOREA in Ulsan (11월)’, 지역 비철금속산업과 연계한 가칭 세계화폐박람회(10월) 개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또한, 참가자 만족도 제고 및 울산 MICE 고부가가치 제고를 위해 울산 특화마케팅을 실행하겠습니다.

 

- 울산의 대기업 중심 산업 기반을 활용한 산업시찰 프로그램과 태화강국가정원, 대왕암공원, 반구대암각화 등 생태역사 문화자원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마이스 참가자 유치에 노력하겠습니다.

 

 울산관광재단은 울산전시컨벤션센터의 성공적인 개관 및 운영을 위해 꾸준히 준비해 왔습니다.

 

- 현재 올해 총 39건의 행사가 임대 확정되었으며, 23건의 행사는 임대 협의 중입니다. 개관 후 체계적인 행사장 임대 관리와 마케팅, 그리고 안정된 현장 행사와 고객지원을 통해 개관 첫 해 가동률 35% 달성을 목표로 매진하겠습니다. 

 

□ 셋째, 울산 시티투어버스, 울산관광 서비스컨설팅 공모, 2021 관광스타트업 프로젝트 등 울산관광재단으로 이관된 새로운 사업의 발전방향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울산 시티투어버스는 관광지 방문편의 제공을 넘어, 스토리텔링 해설 서비스를 통해 울산 관광자원의 가치를 전달하고, 관내 축제와 행사장을 연계한 울산방문 이벤트 등 시티투어 자체가 흥미거리가 되도록 운영할 예정입니다.

 

 ‘2021 관광스타트업 프로젝트 공모’는 7년 미만의 신생 관광사업체를 발굴하여 사업비와 홍보비를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앞으로도 참신하고 열정적인 관광사업체를 찾아내고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지역관광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울산관광서비스업체 경쟁력 강화 컨설팅 사업 또한 코로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관광업체에 대해 관광경영 애로사항 등의 컨설팅 사업을 추진하여 관광업체 자생력 제고와 실질적인 수익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찾아가는 관광안내소 사업은 이동형 관광안내소 운영을 통해 해오름동맹(울산, 포항, 경주)지역의 대표 관광지와 관광정보를 제공하고, 지역 특산물과 축제 등의 관광자원을 관광객에게 편리하게 알리도록 하겠습니다. 

 

□ 넷째, 울산의 관광 발전을 위한 전문인력 양성 계획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관광분야 전문가 양성은 울산과 경주, 포항을 아우르는 해오름동맹 테마여행 10선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습니다.

 

- 올해는 해돋이관광협의회, 태화강생태관광협의회 등 지역 내 DMO(지역관광추진조직)와 적극적으로 연대하고 면밀하게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보다 실효성 있는 관광전문가를 양성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전문가 양성에 그치지 않고, 양성된 전문가들이 본 재단의 세부사업에 참여하여 전문적인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하겠습니다. 

 

□ 끝으로,

 

 울산관광재단 설립으로 그 동안 타 기관에 흩어져 있던 시티투어, 울산관광 홍보, 전시컨벤션사업 등을 관광재단으로 일원화하여 전문성을 높이고, 체계적인 운영을 통해 관광·마이스 산업의 지역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울산형 언택트 관광 콘텐츠 개발, 지속적인 관광생태계 구축을 통해 관광·마이스 산업이 명실상부한 울산의 미래 먹거리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바쁜 의정활동에도 불구하고 울산관광재단에 관심을 가지시고 좋은 의견을 주신데 대하여 감사드리며, 이상으로 서면 질문에 대한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울산=세계타임즈 이호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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