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네편 내편 따지지 말고 박수 보내달라…원팀으로 李정부 뒷받침

1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보궐선거 후보자 합동연설회에서 문정복(왼쪽부터), 이건태, 이성윤, 강득구 후보가 각각 소개에 맞춰 당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2026.1.11
[세계타임즈 = 심귀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3명을 뽑는 보궐선거에서 강득구(재선)·이성윤(초선)·문정복(재선) 의원이 11일 선출됐다.비당권파(강득구)보다 정청래 대표 측 인사(이성윤·문정복)가 더 많이 지도부에 편입되면서 '정청래 체제' 안정성이 어느 정도 담보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민주당은 이날 권리당원 투표 50%, 중앙위원 50% 투표를 합산한 최고위원 보궐선거 결과를 발표했다.투표 결과 강득구·이성윤·문정복 최고위원이 차례로 1∼3위를 기록했다. 이건태 의원은 4위로 탈락했다.이번 보선은 6월 지방선거 출마를 위해 사퇴한 최고위원 3명의 후임을 뽑기 위해 치러졌다. 신임 최고위원들의 임기는 전임 최고위원들의 잔여 임기인 올해 8월까지다.
이번 선거는 당권파 대 비당권파 대결로 주목받았다.애초 당권파인 이성윤·문정복 최고위원과 비당권파 강득구 최고위원, 이건태 의원, 유동철 부산 수영구 지역위원장이 경쟁을 벌였다.
이후 유 위원장이 중도 하차하면서 당권파과 비당권파가 2명씩 팽팽한 대결 구도가 형성됐고, 일각에선 이른바 '명청'(이재명 대통령과 정청래 대표) 대결 구도라는 관전평도 나왔다.
정 대표는 이날 결과 발표에 앞선 후보자 합동 연설회에 참석해 후보자들을 한명씩 소개하면서 "오늘만큼은 네편 내편 따지지 말고 박수를 보내달라"고 당부했다. "최고위원회에 입성하는 세 분, 새롭게 뽑힐 원내대표와 함께 정청래 지도부 완전체를 구성해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원팀·원보이스로 이재명 정부를 든든하게 뒷받침하겠다는 약속을 당원 동지들께 다시 한번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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