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4분기 중소기업 자금 다음 달 14일부터 접수

경남 / 최성룡 기자 / 2025-09-17 14:40:28
- 미(美) 관세정책 대응 자동차 및 철강·알루미늄 업종 자금 신설
- 제조업 혁신자금 확대…스마트공장 등 첨단 제조기업 지원 강화
- 주력산업 통합접수 도입으로 업종 간 자금수요에 유연한 지원

[세계타임즈=경남 최성룡 기자] 경남도(도지사 박완수)는 도내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와 경영 안정을 위해 오는 10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2025년 4분기 중소기업육성자금’ 신청을 받는다.


이번 자금은 대외 불확실성 확대에 대응하고, 제조업 혁신 촉진과 도 주력산업·영세기업 지원 강화를 위해 전략적으로 편성됐다.

4분기 지원 규모는 총 2,900억 원이다. 경영안정자금 1,000억, 시설설비자금 800억, 특별자금 1,100억 원이며, 제조업·도내 주력산업에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산업별 수요와 여건을 반영해 일부 조정했다.

최근 미국 관세정책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자동차 및 철강·알루미늄 산업 관련 중소기업을 위해 ‘자동차 및 철강·알루미늄산업육성 자금’이 신설됐다. 이를 통해 해당 업종 기업에 선제적 자금 지원과 경영 안정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조선·항공우주·원자력·방위산업 등 주력산업은 자금 수요에 더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해 산업별 개별 접수 방식에서 통합 접수로 개선했다. 또한, 스마트공장 구축 기업을 위한 ‘제조업 혁신자금’을 100억 원 추가 편성해 기업의 디지털 전환과 생산성 향상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경상남도 누리집(http://www.gyeongnam.go.kr) 고시공고, 중소기업육성자금지원 누리집(www.gibamoney.or.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하거나, 경상남도 투자경제진흥원(☎055-230-2901~2904) 또는 경상남도 경제기업과(☎055-211-3325)에 문의하면 된다.

조현준 도 경제통상국장은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에 따라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도내 중소기업의 부담을 경감하고, 미래 성장 동력인 주력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기업 맞춤형 지원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올해 9월까지 총 1,100여 개 기업에 8,039억 원의 중소기업육성자금을 지원했으며, 이는 지역 기업의 경영 안정화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 세계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세계타임즈 구독자 여러분 세계타임즈에서 운영하고 있는 세계타임즈몰 입니다.
※ 세계타임즈몰에서 소사장이 되어서 세계타임즈와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합시다.
※ 구독자 여러분의 후원과 구독이 세계타임즈 지면제작과 방송제작에 큰 도움이 됩니다

세계타임즈 후원 ARS 정기회원가입
1877-0362

세계타임즈 계좌후원 하나은행
132-910028-40404

이 기사를 후원합니다.

※ 구독자 여러분의 후원과 구독이 세계타임즈 지면제작과 방송제작에 큰 도움이 됩니다

세계타임즈 후원 ARS 정기회원가입
1877-0362

세계타임즈 계좌후원 하나은행
132-910028-40404

후원하기
뉴스댓글 >

많이 본 기사

세계TV

더보기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