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산업과 특별자치로 다시 태어난 강원, 도민 일상에 스며드는 변화

강원 / 김민석 / 2025-12-29 11:59:05
○ 한 해를 마무리하며 2022년부터 추진한 민선 8기 정책 뒤돌아봐
- 묵은 숙원 해결하고 첨단산업 영토 넓히며 도민의 자신감을 회복한 시간
[강원도 세계타임즈=김민석 기자] 강원특별자치도가 2025년 한 해를 마무리하며 도정 주요 분야를 점검하고 성과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민선 8기 강원도는 특별자치시대 출범과 함께 산업·관광·민생 등 도정 전반에서 변화를 추진해 왔으며, 그 성과가 점차 구체화되고 있다.

□ 숙원사업 해결하고 새로운 변화 추진한 4년

 도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미래산업을 핵심 도정 과제로 설정하고 적극 추진해 왔다. 그 출발점으로, 2022년 반도체 교육센터 설립 국비를 확보하며 미래산업 육성의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2023년에는 강원특별자치도가 출범하고 이듬해에는 산림·환경·농업·군사 등 4대 규제가 본격 해제되는 토대를 마련했다.

 2025년도에는 최초로 ‘국비 10조 원 확보’를 달성하여 도의 미래산업 정책이 정부로부터 인정받고 국가 사업화 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와 함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강릉 제2청사(영동) 개청, ▲오색케이블카 착공, ▲동해안 철도시대 개막(삼척~포항 구간 철도 개통), ▲폐광지역 경제진흥사업 예타 통과, ▲용문~홍천 광역철도 예타 통과 등 굵직한 성과를 잇달아 이뤄냈다.
 

□ ‘2025년 10대 도약’으로 만들어간 미래산업 글로벌도시

 2025년에는 반도체·바이오헬스·수소 등 7대 미래산업을 중심으로 강원 산업 생태계가 본격적인 성장 궤도에 오른 해였다.

 ▲반도체는 사업 불모지에서 3년 만에 12개 사업 3,000억 원 규모로 성장했고 ▲바이오, ▲미래차 역시 각각 4,154억 원, 2,400억 원 규모로 확대하며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수출 분야에서는 의료기기 수출이 두드러졌다. 2020년 대비 44% 증가하며 서울을 제치고 전국 2위를 기록, 강원도의 산업 경쟁력을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관광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는데 특히 방문객이 전년 대비 430만 명이나 증가하며 각종 관광지표에서 1위를 싹쓸이하는 결과를 가져왔다. 강원 관광의 힘을 다시 보여준 사례다.

 또한 산림·환경·농업·군사 등 4대 규제 해소로 도민 생활에도 실질적인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군사 분야에서는 축구장 1,818개 규모의 민통선이 15년 만에 북상하는 성과를 거두는 등 규제 개선 효과가 가시화되고 있다.

□ 달라진 일상, 강원이 만들어 간 체감 정책

 도는 미래산업, SOC 등에서뿐만 아니라 도민이 생활에서 바로 체감할 수 있는 정책도 지속 펼쳐나갔다.

 전국에서 가장 많은 ‘작은 영화관’을 운영하며 문화 소외 지역을 줄여 나가고 있다. 또 전국 최초로 편의점 655개소를 무더위·한파 쉼터로 운영해 가까운 곳에서 안전하게 쉬어 갈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역대 최대 노인 일자리 마련, 생활체육시설에 900억 원 투입, 문화예술인 창작활동비 확대 등 체감정책은 계속해서 이어질 계획이다.

 김광래 강원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는 “2025년도는 많은 변화를 가져온 해이고, 도민께서 바뀔 수 있다는 자신감을 회복한 시간”이라며, “지난 3년처럼 진정한 특별자치 완성을 위해 도민만 바라보고 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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