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붉은 말의 해(병오년)를 맞아 고대 말(馬) 문화 및 말 모양 연필꽂이 만들기 체험 진행
◈ 12.30.부터 정관박물관 누리집 및 시 통합예약시스템 통해 선착순 접수 [부산 세계타임즈=이용우 기자] 부산시립박물관 소속 정관박물관은 다가오는 2026년 병오년(丙午年) '붉은 말의 해'를 맞아, 내년 1월 10일부터 11일 양일간 겨울방학 가족 교육프로그램 <겨울방학 우리 가족 박물관 나들이-달린다 말(馬)이야>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고대부터 우리 삶과 밀접했던 '말(馬)'에 투영된 조상들의 인식과 문화를 가족이 함께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교육은 총 2부로 구성된다.
○ [1부] 천마(天馬) 신화와 전설, 말갑옷 및 마구 등 말 관련 문화유산을 통해 고대인의 인식과 말갖춤(마구) 문화를 살펴본다. 특히, 부산지역에 전해 내려오는 말 관련 민속자료와 유형 문화유산도 함께 학습할 예정이다.
○ [2부] 앞서 배운 삼국시대 말갖춤(마구)의 구조와 용도를 복습하며, 이를 활용해 ‘말 모양 연필꽂이’를 직접 꾸며보는 체험 시간이 마련된다.
참가 대상은 7세(2019년생)부터 13세(2013년생)까지의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이며, 참가 신청은 오는 12월 30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신청을 원하는 가족은 정관박물관 누리집(museum.busan.go.kr/jeonggwan)또는 시 통합예약시스템(reserve.busan.go.kr)을 통해 할 수 있으며, 회당 15팀까지 접수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정관박물관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조하거나, 전화(☎051-720-6921)로 문의하면 된다.
유현 정관박물관장은 “말은 인간의 활동 영역을 획기적으로 넓혀준 소중한 동반자이자 역사적 상징물”이라며, “병오년 새해를 맞아 온 가족이 박물관에서 우리 역사 속 말의 의미를 되새기며 유익한 겨울방학을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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