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전담 조직 신설해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 추진 본격화!

부산 / 이용우 / 2025-01-07 08:22:15
◈ 2025.1.1.자로 총회 전담 조직인 세계도핑방지기구총회추진팀(TF) 신설… ▲총회 전반에 대한 기획 ▲총회 사전 홍보 행사 추진 ▲유산(Legacy) 사업 발굴 등 진행
◈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 2025.12.1.~12.5. 벡스코(BEXCO)에서 개최… 191개국 2천여 명 참석해 세계 도핑방지 규약 개정 등 논의 예정

 

[부산 세계타임즈=이용우 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올해 12월 부산에서 열리는 「2025 부산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이하 총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전담 조직인 '세계도핑방지기구총회추진팀(TF)(이하 총회추진팀)'을 신설해 본격 추진에 나선다고 밝혔다.

 

 총회추진팀은 올해(2025년) 1월 1일 자로 신설됐으며, 앞으로 총회 전반에 대한 기획·사전 홍보 행사·유산(Legacy)사업 발굴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1월 중 국제회의 전문용역업체(PCO)를 선정하는 입찰공고를 게시할 계획이다.

 아시아 최초로 부산에서 열리는 이번 총회는 글로벌 도핑방지 분야의 최대 규모 국제회의로 6년 주기로 개최된다. 올해는 12월 1일부터 5일까지 벡스코(BEXCO)에서 열리며, 국제올림픽위원회(IOC)위원·국제패럴림픽(IPC)위원·국제경기연맹대표·각국 스포츠 장관 등 191개국 2천여 명의 인사가 참석한다.
 

 도핑 방지와 관련된 전 세계 관계자가 모여 세계도핑방지규약과 국제표준 제·개정, 세계도핑방지기구의 5개년 전략 등에 대해 다루며, 도핑방지와 관련된 새로운 기술 도입 등을 논의한다.

 시는 이번 총회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주요 국제경기대회 유치 등에 필요한 스포츠 외교력을 더욱 강화하고, 올해 다양한 형태의 '붐업(Boom-up)' 행사를 기획해 총회 성공개최에 대한 의지를 다지며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부산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총회 기간 참가자들이 부산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문화행사와 체험행사 등도 모색하고 있다.

 한편, 이번 총회는 지난 2022년 5월에 이집트 카이로에서 열린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이사회에서 경쟁국 도시들을 압도적인 득표로 제치고 부산시가 최종 선정됐으며, 시는 이번 총회의 홍보를 위해 지난 2년여 전부터 매년 사전 행사를 진행해 오고 있다.
 

 2023년에는 학술(그림 공모전)과 교육(토크 콘서트), 참여(가족 마라톤 바다런) 등 3가지 프로그램에 3천3백여 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지난해(2024년)에는 바다런 마라톤 행사를 개최해, 전년 대비 다채로운 코스와 행사로 총 3천5백여 명이 참가했다. 특히, 김아랑(쇼트트랙), 기보배(양궁), 김동현(봅슬레이) 등 올림픽 메달리스트 출신 한국도핑방지위원회(KADA) 선수위원 등이 대거 참가해 자리를 빛냈다.

 박형준 시장은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우리시는 공정한 스포츠 환경 조성을 위한 국제협력을 보다 강화하고, 글로벌 스포츠 미래 설계를 위해 더욱 힘쓸 것”이라며, “이번 총회의 부산 개최로 국제스포츠 도시, 국제외교의 장으로서 부산의 위상을 높이며, 도핑방지 인식 제고와 함께 공정 스포츠 문화 확산에도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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